
당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현실로 와 닿게 되니 뭔가 막막하고 거대한 벽처럼 느껴져요.
공황장애 환자가 된 지 어느덧 8년 차에 접어든 상태이고
특히 코로나와 함께 작년에는 우여곡절도 많았고
오랫동안 괜찮았던 내가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삶의 의지와 이유를 잃어버린 후
다행히 병원에서 약을 조절해가며 지냈어요.
이전보다 많은 약을 먹었고 꽤 힘들었어요.
하지만 별 탈 없이 잘 지냈으며 지금처럼 건강해요.
위에 제목처럼 저도 나이가 먹고
또 자연스럽게 보험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되고
주변에 이런 얘기들을 하면 끼어들 수 없었어요.
공황장애 우울증 보험 가입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인터넷에 수많은 사례들도 있고
당연히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니까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막막하게 느껴지네요.
제 고집이고 생각이겠지만
암이나 골절 및 교통사고, 사망 등 기본적인 것?
사실 관계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 될 줄 알고 있었어요.
공황장애 우울증 보험 가입 자체가
다이렉트 보험의 경우 심사에서 걸려서 안되고요.
전문 설계사 분이랑 가입을 진행하려 했으나
8년 넘게 약을 복용 중이고
작년엔 위와 같은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한 달 이내에 꾸준히 다닌 이유로 거절된 상태고요.
아마 가입 자체가 어려운가 봐요.
가족에게 짐이 되선 안 되는데 막막함에 글을 써보네요.
괜히 5년 전에 여러 사정과 이유로 해지했던
오래된 보험 하나가 떠오르네요.
아마 가입해놓고 있다면 괜찮았을 텐데요.
그 당시로 되돌아 간다면
해약금이 필요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공황장애 우울증 보험 가입 자체가 이렇게 까다롭고
또 어려웠다면 다시 생각해봤을 거예요.
여러 이유들도 있고 사정들이 있겠지만요.
막막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지금은 제 자신이 너무 딱하고 힘드네요.
뭐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푸념 정도예요.
나중에 건강해져서 다시 가입하든가
아님 다른 방법이 있는지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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