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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확실히 잘못 살아온 내 탓이 크다.

by 함바집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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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선택과 결정, 후회를 번복하며 살아왔고

몇번의 좌절과 기쁨을 겪으면서 내 인생에 적어도 기본이라는 기준점은 통과할줄 알았지만 산산조각이 났다.

아마 제목처럼 확실히 잘못 살아온 내 탓이 크다.

내 스스로가 이기적이지 못하고 작은 심보 탓에 큰 결정과 시작을 항상 주저해왔었고

결국은 아무리 평범한 삶을 살아왔지라도 주변 환경에 의해 내가 무너지는 꼴을 이렇게 겪고 있으니

괜한 과거에 내 바르지 못했던 선택들이 후회되는 것은 왜일까.

 

아무튼 하고 싶었던 말은 사람은 조금 이기적으로 살아야 후회를 안하는것 같다.

지금 나는 많은 후회와 절망 속에서 못헤어나오고 있는 중이고

언제까지 이 상황이 나아질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 하루를 근근히 버텨가며 생존하고 있는 중이다.

꼭 당장 사라져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사람처럼

확실히 잘못 살아온 내 탓이 크다.

 

내가 이기적으로 내 삶에 조금만 투자하고 결정했다면 후회는 하지 않았을탠데

내것을 잃어가면서까지 주변을 챙기다 보니

결과적으로 뒤를 돌아보니 내 옆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 되버린 꼴

기껏 도와줬더니 이제야 나몰라라 하는 가족들을 보며 치가 떨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겠다.

이제는 이기적으로 살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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