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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현증 초기 증상자가 본 영화 조커 후기

by 함바집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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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모두 감상하고 유튜브를 통해 감독의 의도와 해석, 논란 및 분석들을 보고

아주 디테일한 부분들을 보며 이 새벽에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단,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80년대라는 점을 기억하고 조현증 초기 증상자였던 내가 영화를 보고

지금은 현대 사회이지만 만약 과거에 내가 그리고 이 정도의 영화를 봤다면

아마 극단적인 행동이나 행위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중간마다 나오는 조커의 미소가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것이 확실히 생각이 많은 영화입니다.

망상에 대해 겪어본 바, 약을 계속 늘리는 모습은 예전에 내 자신을 보는 것만 같았고

길게 적어보고 싶었지만 생각할께 많다.

아직까지 나는 직장을 적응하지 못해 집에 쳐박혀 글이나 쓰고 있고

또 주변 친구나 사람도 없으니 점점 조현증이 다시 생길까 내 자신이 걱정되곤 한다.

화려한 쇼, 허황, 혐오감까지 나는 영화 조커를 보면서

'내가 잘못한 행동 100가지 중에 과연 모두 내 잘못이였을까?' 한번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타인에 의해

또 주변 환경에 의해 어쩔수 없이 내 탓으로 돌린 적도 분명 있었으니까

조현증 초기 증상자가 본 영화 조커는 위험한 영화라 생각하고

혹여 마음의 병이 있거나 정신적 어려움이 있다면

누군가와 함께 보거나 혼자 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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